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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홍선호] 미국 '알렌 컬렉션' 문화재환수 활동 기사1 :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4039810&ref=A ‘명성황후 부채’ 130년 만에 귀환…‘왕실 의사’ 알렌 후손 기증 [앵커] 명성황후가 당시 의료 선교사였던 알렌에게 준 부채가 130여 년 만에 미국에서 돌아왔습니다. 알렌... news.kbs.co.kr 기사2 :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4039524 [단독] 명성황후 부채 134년 만에 귀환…알렌 후손 기증 ▲ 대한황실문화원이 환수한 ‘화조도접선’ 명성황후의 '화조도접선', 한 세기 넘어 고국으로 돌아오다 구한... news.kbs.co.kr 2018년 명성황후 부채 활동 내역을 소개드립니다. 2022. 10. 4.
남계우 - 19세기 살아있는 나비를 그리다. 일호(一濠) 남계우(南啓宇, 1811-1890)는 19세기에 이름을 날린 문인화가입니다. 현전 하는 남계우는 어린 시절부터 나비를 직접 채취하고 모사했던 일화로 유명하며, 현전 작품 대다수가 나비와 관련 있을 정도로 나비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이 때문인지 남계우는 '남나비'라고 별명이 붙기도 하였습니다. 남계우의 나비연구와 사실적 묘사 18세기 소론, 남인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학문에 관심을 가지던 시기로 동물과 식물에 대한 정보를 담은 백과사전들이 저술되었습니다. 남계우도 조선의 사회 분위기에 따라 나비와 꽃 등에 관한 자료들을 모아 그림에 제발(題跋)로 남겼습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 국립중앙박물관 소장품인 가 있습니다. 먼저 왼쪽과 오른쪽 상단의 제발 내용을 보면 『고금주(古今註)』와 『유양잡조(酉洋雜.. 2022. 9. 26.
달항아리 - 백색과 불완전의 아름다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백자 중 하나로 '달 항아리'를 뽑을 수도 있을 것 입니다. 2019년 31억원에 낙찰되기도 한 '달 항아리'는 어떤 그릇일까요? '달 항아리'는 17세기 후반~18세기 전반 조선에서 유행했던 평균 40㎝ 이상 정도의 대형 백자로 둥근 달을 연상케 합니다. 상하를 별도로 제작하여 몸체를 연결하는 접합 방식으로 제작되어 번조 과정에서 살짝 이지러지는데 '달 항아리'의 다양하고 비대칭적 아름다움이 여기서 발생하게 됩니다. 2011년 12월 문화재청은 유물을 명확하게 표현하기 위하여 '백자대호'라는 명칭에서 '달 항아리'로 공식 명칭을 변경하게 되었을 만큼 '달 항아리'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뜨겁습니다. 1. 백자대호 - 달의 이미지를 품다. '달 항아리'라는 표현은 20세기에 이르러 등장.. 2022. 9. 8.
호랑이 - 한국미술에 스며들다. 한국의 호랑이는 한국인들에게 각별한 동물입니다. 호랑이는 선사 시대부터 만주, 한반도 등에서 서식하였기에 오래 전부터 접하기 시작한 동물 중 하나 입니다. 한국 사람들에게 호랑이는 사람을 잡아먹는 무시무시한 동물이자 강력한 힘으로 사람들을 지켜주는 힘을 지닌 동물로 인식하기도 하였습니다. 한국미술에서 호랑이는 신수이자 맹수의 이미지로 크게 분류되어 표현되어 왔습니다. 먼저 신수의 이미지는 흰색의 털을 가진 백호로 묘사되어 나타납니다. 백호는 고구려 벽화의 사신도가 가장 대표적인 예이며 고려시대 석관 등에도 지속적으로 나타난 바 있습니다. 조선 시대에서도 백호는 의례에서 사용되는 깃발, 사수도 등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백호는 신성한 동물 중 하나 였기에 일반적인 호랑이의 모습과 조금 달랐습니다. 조선시.. 2022. 8.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