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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2

[문화유산 추천] 온양행궁도를 통해 본 온천 문화 문화유산 추천 27온양행궁도를 통해 본 온천 문화 8월과 9월은 피서를 위한 휴가철이자 추석 명절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평소 가고 싶었던 곳에 가 쉬거나 가족들을 만나면서 스트레스를 풀곤 합니다. 왕정국가였던 조선시대에서 왕들은 수도에서 벗어나 휴가를 보낼 수 있었을까요?조선시대 왕은 한양 내에서 거주하며 정사를 돌보며 국가를 통치했습니다. 이때 머물던 곳이 한양의 법궁(法宮)이나 이궁(離宮)입니다. 그러나 국왕이 능행하기 위해 한양을 떠나거나 오늘의 주제인 온천을 가기 위해 한양을 떠나기도 했습니다. 이때 왕이 궁을 벗어나 행행(行幸)시 머물기 위해 임시로 마련된 곳을 행궁이라고 하였습니다.행궁은 이용 목적에 따라 크게 능행행궁, 온행행궁, 전란대비 행궁, 상왕이 거처하는 행궁 총 4가지로 구분하고 있.. 2024. 9. 20.
[문화유산 추천] 태항아리, 아이의 무병 장수를 기원하다 여러분은 아기였을 때 어떤 일이 있었는지 기억이 나시나요? 혹은 갓난 아기였을 때를 추억할 만한 물건을 가지고 계신가요? 최근에는 아기가 태어나면 아기의 탯줄을 탯줄 보관함에 넣어 보관하는 집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깨끗하게 소독한 예쁜 유리병에 넣은 탯줄을 튼튼한 액자나 함에 넣거나, 탯줄 도장을 만드는 등 보관함의 종류도 다양합니다. 이 탯줄 보관함은 아기가 막 태어났을 때의 모습을 추억하는 물건인 동시에 아기와 엄마가 이어져 있었다는 증거를 남기는 것이기도 합니다. 또, 아기가 건강하게 잘 자라길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현대의 탯줄 보관함과 생김새는 다르지만, 의미가 비슷한 물건이 조선시대에도 있었습니다. 바로 오늘 소개해 드릴 문화유산인 태항아리입니다. 태는 태반과 탯줄과 같이 태아를 둘러싸.. 2024. 7. 25.